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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교육청./아시아뉴스통신DB |
부산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단위학교의 청렴도 향상과 청렴 인식 개선을 위해 83개 학교 교직원이나 학부모를 대상으로 ‘2017년 찾아가는 청렴연수’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부산교육청은 이 연수를 희망하는 학교가 많아 지난해 70개교 보다 13개교가 늘어난 83개학교로 확대해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시교육청 청렴교육 담당장학사가 학교 교육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청탁금지법 위반사례와 교육공무원 행동강령 위반사례를 안내하고, 불법찬조금 및 촌지근절 대책과 2017년 부산교육청의 청렴도 향상 추진방향 등에 대해 강의한 후 질의·답변하는 순으로 진행한다.
특히, 학부모 대상으로는 청탁금지법 시행 이후 처음 맞는 신학기인 만큼 학부모회 총회를 통해 청렴교육을 실시한다.
이일권 감사관은 “이번 연수는 학교와 학급 경영의 투명성을 확립하고, 상대방을 배려하는 청렴교육행정 정착에 도움이 될 것이다”며 “이를 통해 청렴문화를 더욱 확산시켜 교육가족들에게 신뢰받는 교육청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