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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중기청 등 17개 기관 정책협의회 창업지원 등 현안 논의

[전북=아시아뉴스통신] 문성주기자 송고시간 2017-03-23 19:49

전북 창업협의회 개최에서 발언중인 전북중기청장 정원탁(좌로부터 4번째).(사진제공=전북중기청)

전북중기청(청장 정원탁)은 지역내 주요 17개 창업지원기관장이 참여하는 ‘전북지역 창업지원 정책협의회’를 23일 개최하고, 도내 우수창업기업의 발굴과 육성에 각 기관의 역량을 총결집하기로 하였다.
 
‘전북지역 창업지원 정책협의회’는 지역내 창업기업 지원을 위해 지난해 전북중기청, 전라북도 등 13개 기관으로 구성되었으나, 지역내 창업정책 결정에 중소기업계의 목소리를 반영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지역 창업정책의 핵심사업인 ‘창업도약패키지’ 등 주요사업의 주관기관이 금년에 추가 선정되는 성과가 있어 효율적인 정책추진을 위해 한국탄소융합기술원 등 4곳을 추가한 총 17개 기관으로 확대구성하고, 금년도 첫 협의회를 개최하게 되었다.
 
한국탄소융합기술원, 전북대학연합기술지주회사, 전주벤처촉진지구발전협의회, (사)벤처기업협회전북지회는 협의회 추가 기관이 됐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전북중기청 등 17개 기관별 창업지원 시책을 공유하고, 전북지역 창업 붐 조성 및 창업기업에 대한 효율적 지원을 위한 창업 관련 공동 추진사업을 논의하였다.
 
협의회 운영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모임을 정례화하여, 기관 (단체)장급은 분기별 1회, 실무급은 월 1회 등 정기회의를 개최하게 되며, 사업의 추진ㆍ관리를 효율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날 협의회에서 발표된 기관별 중점 창업사업을 살펴보면 전북중기청은 지역내 기관공동으로 유망창업기업 500개사를 발굴·육성할 계획이다. 이중 50개사를 엄선하여 R&D, 마케팅 등의 정책을 연계지원하고, 단시간내 성과창출이 가능한 20개사는 글로벌 진출을 위한 기관 공동으로 집중지원을 실시하여, 향후 전북지역을 이끌 선도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또한, 6월에는 투자활성화를 위해 수도권 전문 VC를 활용한 IR 및 상담회를 개최하고, 10월에는 30여개의 창업지원기관과 단체의 40개 내외 창업벤처 행사를 통합개최할 예정이다.
 
이외, 전라북도의 창의적 아이디어나 열정이 있는 청년을 대상으로 하는 ‘작은 창업’ 지원정책과, 전북대 등 3개 선도대학의 창업아이템사업화 지원사업, (사)벤처기업협회의 교육 및 컨설팅 사업 등의 발표되었다.
 
이러한 사업들은 기관장급 회의를 통해 기본계획이 수립되고, 실무급 협의를 통해 기관별 역할분담과 협력 등을 통해 성과를 높이는 방향으로 추진된다.
 
전북지방중소기업청 정원탁 청장은 “지역내 창업활성화와 붐 조성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고 있으며, 기관협력을 통해 지역역량을 총결집하여 추진할 예정이다‘라고 말하고 ‘앞으로도 각 기관의 정책들이 현장에서 잘 녹아들어갈 수 있도록 단계별로 살펴볼 것이며, 아울러 창업기업의 애로와 걸림돌 제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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