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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신도시에 2030년까지 수소 전기차 8만대 보급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홍근진기자 송고시간 2017-03-28 13:36

행복도시건설청이 28일 오는 2030년까지 세종시 신도시에 수소 전기차 8만대를 보급한다고 밝혔다. 전기차 충전기 개념도.(사진출처=한국환경공단)

행복도시건설청이 28일 오는 2030년까지 세종시 신도시에 수소 전기차 8만대를 보급한다고 밝혔다.

행복청은 이날 세종시 신도시에전기 수소차 인프라를 선도적으로 구축해 저탄소 에너지 도시를 구현키 위해 올해부터 2030년까지 기본계획을 수립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계획에 따르면 행복도시에 ▲수소차는 2020년까지 300대, 2030년까지 3만대를 보급하고 ▲전기차는 2020년까지 7500대, 2030년까지 5만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충전 인프라 구축을 위해 ▲수소충전소는 2020년까지 4개소, 2030년까지 24개소를 설치하고 ▲전기충전기(급속)는 2020년까지 60기, 2030년까지 240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전기 충전 인프라는 500세대 이상 아파트 단지(홈), 주유소 및 광역도로 구간 등 주요 동선(경로), 대형상가 및 공영주차장 등 도심 주요 공간(목적지) 등에 ‘집중 전기 충전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러한 수소 전기차 보급 계획량은 행복도시 전체 차량(2030년 기준 31만대 예상)의 25%를 차지하며 이는 전국 평균과 대비해 5배 높은 수치로 친환경도시로의 위상을 높이겠다는 의지로 보인다.

또 행복청은 수소 전기차 보급 촉진 및 인프라 구축을 위해 관계기관과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해 나가고 수소차에 대한 주민의 낯선 인식을 해소하며 이미지 제고를 위해 수소버스를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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