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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대덕경찰, 피의자 인권보호용 '수갑가리개' 제작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홍지은기자 송고시간 2017-03-28 17:01

수갑 가리개(오른쪽)착용 모습.(사진제공=대전대덕경찰서)

대전대덕경찰서가 피의자 인권 보호를 위해 수갑 가리개를 제작해 눈길을 끌고 있다.

대덕서는 피의자 호송 시 수갑이 노출되지 않도록 수갑 가리개를 만들어 수사부서 및 지구대·파출소에 배포했다고 28일 밝혔다.

기존에는 수갑을 수건이나 옷 등으로 덮어 임시로 가렸지만 흘러내리기 쉬워 수갑을 찬 모습이 그대로 노출되는 문제가 있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채영준 청문감사관은 "피의자라도 인권 보호가 필요하다. 간단한 것부터 실행을 해보자는 차원에서 수갑 가리개를 생각했다"면서 "수사부서와 일선 지구대 등에서 사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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