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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뉴스통신TV] 안철수, 국민의당 부울경 경선서 압승

[부산=아시아뉴스통신] 주은교기자 송고시간 2017-03-29 12:06

안철수 “문재인 이길 승부사”, 손학규 “제1 공화국 건설”, 박주선 “호남의 적자”
 
28일 부산 벡스코에서 국민의당 부울경 대선후보 순회경선이 개최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박재환 기자

국민의당 부산울산경남지역 대선후보 경선에서 안철수 의원이 압승을 거뒀습니다.
 
28일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된 국민의당 부울경 경선은, 1만170명이 투표에 참가한 가운데, 안철수 후보가 7500여표로 74.49%의 지지를 얻어 1위를 차지했습니다.
 
손학규 후보는 17.49%로 2위를, 박주선 후보는 8.04%로 3위를 기록했습니다.
 
안 후보는 지금까지 누적 득표율에서 65.58%로 1위에 올라 있습니다.
 
안 후보는 연설에서 자신이 민주당 문재인 후보를 이길 승부사라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예비후보] 
“우리 이 나라를 또다시 계파 패권주의 세력에게 맡길 수 없습니다. 선거 때만지지 얻으려 하는 사람 뽑아서는 안됩니다. 한번 속으면 실수지만 두 번 속으면 바봅니다. 문재인을 이길 승부사 누굽니까”
 
손학규 후보는 낡은 적폐를 청산하고 새로운 나라를 건설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손학규 국민의당 대선 예비후보] 
“일 하고 싶은 사람 누구나 일 할 수 있는 나라. 아이 낳고 키우는 것이 행복하고 노후가 편안한 나라. 어렵고 힘든 사람들에게도 똑같은 기회가 주어지는 나라. 제1 공화국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박주선 후보는 자신이 호남의 적자인 점을 내세우며, 무당층의 지지를 이끌어낼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박주선 국민의당 대선 예비후보] 
“저는 우리당의 집권을 위해 필요한 야권의 핵심 호남의 결속과 개혁세력의 연합, 무당층의 지지를 이끌어낼 유일한 후보라고 자부합니다”
 
한편 국민의당 대선 후보들은 오늘 대구경북강원을 포함해 4차례 더 순회경선을 치를 예정입니다.
 
과반 득표자가 나오면 마지막 순회경선인 오는 4월 4일, 대선 후보가 결정됩니다.
 
아시아뉴스통신 주은교입니다.
 
[촬영편집] 박재환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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