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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북부교육지원청, 새학기 학교 교사내 공기질 라돈 등 점검 확대

[인천=아시아뉴스통신] 김선근기자 송고시간 2017-04-02 13:03

쾌적한 교실 환경이 학생들의 건강한 학교 생활 요람
인천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전광용)이 이달부터 관내 사립유치원·초·중·고·특수학교를 대상으로 교사 내 공기질 점검을 실시한다.

관내 모든 학교 중 신축(증?개축), 리모델링과 석면 건축 자재 사용교는 교육지원청에서 측정을 지원하며 나머지 학교는 자체적으로 전문 측정 업체에 위탁해 점검을 진행하게 된다.

측정항목으로는 실내환경 5종 (환기, 채광 및 조도, 실내온도 및 습도, 소음), 교사안에서의 공기질 12항목 (미세먼지, 이산화탄소, 폼알데하이드(HCHO), 총부유세균, 낙하세균, 일산화탄소, 이산화질소, 라돈, 총휘발성유기화합물(TVOC), 석면, 오존, 진드기)이며 특히 지난달 개원한 드림유치원과 이든 유치원은 새학교증후군 물질에 대해 중점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새로 개정된 학교 환경위생과 식품위생 점검기준에 의해 라돈 유지기준 대상시설이 기존 지하교실에서 1층 이하 교실로 확대됐고 석면 유지기준 대상시설이 기존 석면 단열재에서 석면 건축자재 50㎡이상 또는 분무재, 내화피복재 사용 시설로 점검대상이 확대됐다.

북부교육지원청 임관숙 평생교육건강과장은 “교실 환경위생은 학생 건강의 결정요인에 영향을 끼쳐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학교 구성원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학교 신축 시부터 건축자재로부터의 오염 가능성을 배제하고 정기적인 교실 환경위생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해 학생과 교직원들의 건강한 학교생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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