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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상의, 2017 인도 뭄바이 철강박람회 최초 한국관 구성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이진우기자 송고시간 2017-04-11 19:09

경북 포항상공회의소와 포항시는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인도 뭄바이 전시 센터에서 개최하는 '2017 인도 뭄바이 철강 박람회'에 최초로 한국관을 구성해 지역 기업들의 수출 판로 개척 지원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 개최되는 인도 뭄바이 철강박람회는 인도철강부와 인도상공회의소에서 공동 주최하는 철강 전문 박람회로써 SAIL, JSW STEEL, TATA STEEL, JINDAL Steel & Power, NMDC 등 인도의 주요 철강사는 물론 중국, 일본, 독일 등 해외업체도 대거 참가하고 있으며, 전시회뿐만 아니라 다양한 컨퍼런스를 동시에 개최한다.

이번 인도 철강박람회 한국관에는 제일연마공업㈜, ㈜조선내화, 엠에스 파이프㈜, 제일산기㈜ 등 4개 업체가 참가할 계획이다.

인도는 세계에서 3번째로 큰 조강 생산국이며, 풍부한 철광석과 석탄 부존, 저임 노동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고 특히 철강 사용이 많은 건설업 및 제조업 분야가 빠르게 성장하여 철강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포항상의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 참가를 통해 인도의 최근 철강 산업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한국의 발전된 기술과 제품을 12억 거대 인도시장에 소개해 해외 판로 개척의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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