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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디자인·기술 융합 창업지원 나서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전규열기자 송고시간 2017-04-13 08:38

국민대학교 전경.(사진제공=국민대학교)

국민대는 13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에서 시행하는‘디자인융합벤처창업학교’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디자인융합벤처창업학교’는 전국 6개 권역별로 디자인-기술융합형 청년창업팀을 통해 창업을 지원할 역량있는 주관기관을 선정해 사업화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국민대는 서울·경기권역에서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연간 7억 3000만원의 재정지원을 받게 된다.

특히 국민대는 일반적인 창업지원이 아닌 국내 최고 수준의 3D프린팅디자인혁신센터의 인적자원과 인프라를 활용해 디자인 프로토타입 기반의 창업지원을 통한 혁신적인 제품디자인 전략과 양산형 시제품 제작 지원에 초점을 두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대는 3D프린팅디자인혁신센터를 중심으로 혁신적 제품디자인 전략을 통해 디자인과 ICT가 융합된 스마트 제품의 기획-디자인-시제품 개발-양산-마케팅에 이르기까지의 단계별 연결고리를 강화해 다양한 분야에서 아이디어를 손쉽게 스마트 제품화할 수 있는 디자인융합 창업지원 플랫폼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국민대 3D프린팅디자인혁신센터.(사진제공=국민대)

장중식 국민대 3D프린팅디자인혁신센터 소장은 “단순히 ICT 기술을 적용한 제품이 아니라 고객이 필요로 하는 부분에서 ICT 기술을 접목하여 기존 제품에 스마트함을 더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만들고 나아가 디자인 주도의 기술융합분야 청년창업팀들이 경쟁우위를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민대는 오는 5월부터 디자이너와 기술 또는 경영 분야 인력이 참여한 2인 이상의 청년(만 39세 이하) 예비 창업팀 또는 공고일 기준 창업 3년 이하의 기 청년창업자를 대상으로 디자인·기술 등이 융합된 제조·서비스 분야의 (예비)창업팀을 모집해 팀당 최대 4900만원 이내의 지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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