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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산면 금진항에서 점농어 및 수산종묘등을 방류하고 있다.(사진제공=고흥군) |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지난 12일 금산면 금진항에서 지역 주민과 어업인, 공무원 및 유관단체 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점농어 치어 6만 미를 방류했다.
이번에 실시한 행사는 해양환경 변화에 날로 고갈되어 가고 있는 어족자원을 보존하고 바다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올해는 이번 방류를 시작으로 총 3억 원을 들여 수산종묘인 감성돔, 돌돔, 능성어 등을 매입 어업인의 소득에 도움이 되는 어종을 해역별로 지속적으로 방류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방류한 치어가 실질적인 수산자원 조성과 어획량 증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수산자원조성과 방류해역 인근 어촌계 주민의 민간감시 활동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수산자원 조성 및 회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