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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군수사령부, 수협과 협업 ‘수산물 레시피’ 특별교육

[경남=아시아뉴스통신] 모지준기자 송고시간 2017-04-20 11:52

조리국가대표 노영승 셰프 초빙, 영양∙조리사 대상
19일 해군군수사령부 보급창이 수협과의 협업을 통해 실시한 '수산물 레시피(조리법)' 교육에서 영양사, 조리영양사, 조리부사관, 조리병 등 교육 참석자들이 전문셰프가 소개한 레시피로 만든 3가지 요리를 시식한 뒤 의견을 나누고 있다.(사진제공=해군 군수사령부)

해군 군수사령부 보급창(급양대)은 19일 해군 기술행정학교 조리 실습실에서 ‘수산물 레시피(조리법)’ 교육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수산물 레시피 교육은 군 장병들에게 맛과 영양을 고루 갖춘 수산물에 대한 선호도를 높이고 균형 잡힌 식단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에는 진해지역 해군부대와 1?2?3함대 등 보급지원대대가 있는 전 해군 부대 영양사들과 조리부사관, 조리병 교육생 등 급식 관계관 총 1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수협중앙회의 초빙으로, 대한민국 조리국가대표 소속의 노영승 셰프가 일일강사로 나섰다.
 
19일 해군군수사령부 보급창이 수협과의 협업을 통해 실시한 '수산물 레시피(조리법)' 교육에서 강사로 초빙된 노영승 셰프가 수산물 조리 노하우를 강의하고 있다.(사진제공=해군 군수사령부)

교육은 수산물 20개 품목에 대한 신규 레시피 강의와 함께 조기, 오징어를 이용해 만든 마요오징어실채무침, 조기반가공튀김, 오징어튀김 등 3개 품목에 대한 조리법을 직접 시연, 실습했다.

이어 조리된 음식을 시식하면서 군 장병 수산물 선호도 향상을 위한 품평과 설문조사를 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조리교육을 주관한 해군 군수사 보급창 정정록 급양대장(중령)은 “최근 입대하는 장병들은 수산물보다는 육류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장병들이 육류 뿐 아니라 오메가3, 불포화지방산 등이 풍부한 수산물도 골고루 섭취하는 식습관을 길러 군에서는 물론 사회에 나가서도 건강한 식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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