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가 4일과 5일 실시한 제19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에서 전국에서 가장 높은 34.48%의 투표율을 보였다./아시아뉴스통신=홍근진 기자 |
세종시가 4일과 5일 실시한 제19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에서 전국에서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틀동안 실시한 사전투표에서 세종시는 총 18만 9421명의 유권자중 6만 5307명이 투표를 해 34.48%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전국적으로는 총 4247만 9710명의 유권자중 1107만 2310명이 투표를 해 26.06%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세종의 뒤를 이어 높은 투표율을 보인 지역은 34.04%의 전남과 33.67% 광주 그리고 31.64% 전북이 뒤를 이었다.
전국에서 가장 낮은 사전투표율을 보인지역은 대구로 22.28%를 기록했다.
세종시는 지난 2014년 6월 지방선거 때 62.7%로 전남과 제주에 이어 3위에 올랐고 지난해 총선 때는 63.5%로 63.7%인 전남에 이어 간발의 차이로 2위를 기록했었다.
세종시는 이번 대선에서 실질적인 행정수도이자 정치1번지로 부상하겠다는 복안을 가지고 대선에서는 1위를 차지하기 위해 홍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