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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야놀야구단, 전국유소년야구대회 우승

[경기=아시아뉴스통신] 오민석기자 송고시간 2017-05-15 13:05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서 청룡부 우승을 차지한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사진제공=남양주 시청)


경기 남양주시 야놀유소년야구단(운영단장 이민우)이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4박5일간 열린 대한유소년야구연맹 주최 ‘양구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서 청룡부 우승을 차지했다고 12일 밝혔다.

야놀유소년야구단(이하 야놀야구단)은 꿈나무리그 최상위 레벨인 청룡부(4~5학년부)에서 서울시 도봉구 유소년팀을 맞아 8대0 완승으로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야놀야구단은 올해 2월 개최된 순창군대회에서 8강, 3월 진행된 서울대회인 스톰배대회에서 4강 진출의 성적을 올리며 마침내 올해 세 번째 대회인 양구대회에서 우승에 이르렀다.

이민우 단장은 “엘리트 스포츠교육이 대세인 점을 감안하면 우승을 섣불리 판단할 수 없었던 이번 대회에서 청룡부 우승은 야놀가족 모두의 염원이자 승리”라며, “훈장처럼 검게 그을린 얼굴이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야놀야구단은 남양주시 꿈나무 육성의 일환으로 엘리트 유소년들의 체육능력 향상 중심이 아닌 취미를 통한 2,3등과 그리고 꼴등을 길러 낸다라는 취지 아래 ‘야구야놀자’라는 말의 준말인 ‘야놀’이라는 이름으로 2014년 10월 재 창단됐다.

또 소속 팀원뿐만 아니라, 케어를 해야 하는 부모님들을 위한 야놀파파스, 야놀마마스 등의 적극적인 참여와 후원 그리고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이벤트 마련 등 모두가 야놀 가족이라는 취지 아래 운영되고 있다.

권오현 감독은 “앞으로도 야구 기술 습득뿐만 아니라 선진형 프로그램을 통한 체계적인 교육으로 남양주 지역의 야구 꿈나무 발굴 및 육성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코치진들이 가장 강조하는 인성교육에 온 힘을 기울일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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