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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중국관광객 유치 마케팅 재개 채비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기자 송고시간 2017-05-21 16:00

지난해 대구를 방문한 중국 수학여행단(왼쪽)과 기업인센티브 관광객.(사진제공=대구시청)

대구시는 새정부 출범 이후 중국의 한국여행 허용 재개 움직임에 따라 중국인 대상 대구관광마케팅을 본격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중국 현지 여행사 세일즈 마케팅을 시작으로 대구국제공항을 연계한 중국 전세기 관광객 유치 추진 등 관광시장 동향변화에 따른 다양한 대중국시장 대구관광마케팅 사업을 펼친다.

변화하는 중국 내 상황에 맞춰 6월부터 중국 현지 여행사를 대상으로 한 세일즈 마케팅 및 특수목적 관광상품설명회 개최를 비롯, 8~9월 중국 연예인 및 언론사 팸투어, 중국 여행작가 초청, 대구 관광지 안내 및 대구 여행가이드북 발간, 중국 광저우(9월)와 쿤밍(10월)에서 열리는 중국 관광박람회 참가 등을 계획하고 있다.

시는 중국관광객 감소에 따른 대응전략으로 동남아시장을 겨냥한 관광시장 다변화를 추진해왔다. 또한 중국 유학생 및 파워블로거 등을 활용한 '바이럴 마케팅' 사업을 꾸준히 펼치는 등 중국 SNS를 통해 중국인들에게 대구관광을 홍보하는 데 주력해왔다.

중국시장을 겨냥한 관광상품 컨설팅 교육을 지원하는 등 대구지역 인바운드 여행사의 체계적인 육성사업도 다양하게 전개하고 있다.

정풍영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중국의 한국관광 금지로 얼어붙었던 중국인 단체여행객 유치가 조용한 분위기 속에 살아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며 "많은 중국인들이 다시 대구를 찾을 수 있도록 중국관광시장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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