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광사 대웅전 앞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개최되는 산사음악회는 임수민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되며 남진, 자우림, 박상민, 금잔디, 양현경, 금채안 등 인기가수들이 대거 출연한다.
또 바이올리니스트 박은주와 최신아예술단이 출연, 행사 분위기를 띄울 예정이다.
'노래하는 스님'으로 전국적인 명성을 떨치고 있는 서광사 주지 도신스님의 공연과 서광사 어린이합창단, 수덕사·서광사 연합합창단 공연도 준비했다.
도신스님은 "세상 그리고 시민들과 함께 하기 위해 시작한 서광사 산사음악회가 벌써 10회째를 맞았다고 생각하니 감회가 남다르다"며 "많은 분들이 오셔서 마음의 짐도 내려놓고 갈등과 대립도 풀고 좌절과 아픔까지 치유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산사음악회는 충남도, 서산시, 서산시의회, 조계종 문화부, 수덕사 등이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