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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장마철 비로 계획된 행사 연기 빈번히 발생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홍근진기자 송고시간 2017-07-15 10:12

세종시가 계획했던 행사를 장마철 비로 인해 연기하는 일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사진은 15일 열릴 예정이던 찾아가는 아트트럭 ‘2017 세종 컬처로드’ 행사 연기 안내문으로 하루전인 14일 결정해 공지했다.(사진출처=세종시청)

세종시가 계획했던 행사를 비로 인해 갑자기 연기하는 일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먼저 지난 주 토요일(8일)에 열릴 예정이던 조치원 ‘정수장 아트 문화캠프’가 바로 하루 전날 이번 주로 순연된다고 발표됐다.

몇 개월 전부터 기획하고 준비된 행사가 연기된 이유는 전날 일기예보에 비소식이 있다는 것이었다. 결국 일주일 연기해 15일에 하게 됐다.

그런데 15일에도 비소식이 있어서 고복저수지 야외공연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찾아가는 아트트럭 ‘2017 세종 컬처로드’ 행사는 하루전인 14일에 결정해 오는 23일(일)로 연기했다.

당초 정수장 문화캠프 행사는 이번달 2째~4째 토요일 오후 1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연속 3주에 걸쳐 진행하려던 것이었다. 지난주 행사가 연기되는 바람에 3째~5째 토요일에 열게 됐다.

아이러니 한 것은 정수장 문화캠프가 연기된 지난 8일 역시 조치원 연꽃공원에서 열린 ‘제2회 연꽃축제’는 오후 2시부터 밤 9시까지 이상없이 진행했다.

결국 장마철 비 때문에 행사를 연기한다고 하지만 사전에 치밀하게 우천시 장소를 실내로 옮긴다든지 하는 사전대책을 철저히 세워 정상적으로 진행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여론이 만만치 않다.

또 우기에 행사를 기획한 것이 잘못됐으며, 보여주기식 행사가 아니라면 비가와서 관객이 적으면 적은대로 진행하는 것이 미리 일정을 잡아 놓은 시민들을 위해서라도 순리에 맞는다는 의견이 많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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