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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막은 해남공고 박슬기 학생, ‘미담’ 에 칭송자자 해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최영남기자 송고시간 2017-07-24 13:11

해남읍 해리 금강아파트 주민들‘감사와 칭송’이어져
대형 화재를 사전에 막은 여학생이 있어 관심을 받고 있다.

전남 해남읍 소재 해남공업고등학교 2학년 박슬기 학생이 그 주인공으로 슬기 학생은 최근 해리 금강아파트 복도를 지나가다 연기가 나고 전봇대에 전선이 불타고 있는 것을 목격하고 신속하게 아파트 주민에게 알린 것이다.

이에 소방차가 긴급 출동할 수 있었고 화재를 초기에 진압하게 됐다.

박 양의 신고로 아파트 화재를 막고 정전사태까지 불러올 수 있는 대형 사고를 막은 셈이다.

또한 금강아파트 주민들은 “최근 해남공고 2학년에 재학 중인 박슬기 학생이 이 아파트에 왔다가 복도를 지나가던 중 연기가 나고 전봇대에 전선이 불타고 있는 것을 보고 신속히 이 아파트 주민에게 알려 119에 신고했고 소방대원의 긴급출동으로 화재를 조기에 진압해 자칫 대형화재가 발생할 수도 있었으나 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주민들은 “우리 아파트에 화재를 예방하게 해준 이런 모범적인 훌륭한 학생의 선행이 널리 알려지고 선행 상이라도 받도록 해주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하지만 슬기 학생은 “이 아파트에 일이 있어 왔다가 복도를 지나가던 중 연기가 나고 전봇대에 전선이 불타고 있는 것을 보고 학생이라서 어찌할지 몰라 급하게 이 아파트 주민에게 알려준 것뿐”이라며 당연히 할 일을 한 것이라고 겸손해 했다.

자칫 한 아파트에 대형화재가 발생해 큰 인명피해도 날수도 있었었고 무더운 여름에 정전사태를 불러올 상상도 못할 일이 일어날 수도 있었다.

그러나 한 학생의 신속한 대응으로 대형 화재를 사전에 예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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