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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 대구 최초 국제아동극축제 17일 개막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기자 송고시간 2017-08-03 10:02

'2017 달성 100대 피아노'의 두 번째 마중콘서트 '토이피아노'
'2017 아이조아 페스티벌' 포스터.(자료제공=달성군청)

대구 최초의 국제아동극축제인 '2017 아이조아 페스티벌'이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국립대구과학관 일원에서 개최된다.

달성군과 달성문화재단이 마련한 이번 축제는 유모차를 타는 갓난아기부터 4~6세 미취학 아동, 초등학생까지 다양한 관람 연령대를 위한 풍성하고 다양한 장르의 공연으로 구성된다.

국내 6개 극단의 작품들과 러시아, 대만, 말레이시아의 해외작품들이 더해져 총 4개국 9개 초청작들로 아동극의 재미를 선물한다.

이번 축제에서는 인형극, 테이블 인형극, 가족뮤지컬, 가족마당극, 신화극 등 다양한 형태와 주제의 아동극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개막작으로 선정된 러시아 프리모르스키 유소년 극장팀의 '아기요정 쿠즈야, 아니면 숲속 오두막에서의 모험'을 비롯해 대만-불가리아 공동제작의 인형극 '노인과 친구들', 말레이시아의 태양을 향한 마음 극장팀의 '토끼와 늑대' 등 다채로운 해외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모든 공연은 무료이며 실내 공연에 한해 선착순 입장이다.

또한 마지막 날인 19일 오후 2시 국립대구과학관 야외무대에서 '2017 달성 100대 피아노'의 두 번째 마중콘서트 '토이피아노'가 펼쳐진다.

피아니스트 김성연은 재즈로 편곡한 '학교 종이 땡땡땡', '젓가락행진곡' 등을 들려준다. 바이올리니스트 허은혜는 엘가의 '사랑의 인사', 유키 구라모토의 '따스한 온정' 등을 연주한다.

또한 바리톤 구본광, 소프라노 배진형이 뮤지컬, 오페라, 대중가요 등으로 페스티벌을 찾은 가족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페스티벌 3일간 아동극 외에도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하는 오감만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축제장을 가득 메울 예정이다.

유모차를 탄 아기들을 위해 펼쳐지는 클래식음악회를 비롯, 과학관 로비와 야외광장에서 진행되는 버스킹 공연, 어린이들의 집중력과 상상력을 높여주는 체험 프로그램, 동화 속 캐릭터가 준비하는 동상퍼포먼스, 신나는 물놀이장, 맛있는 먹거리가 가득한 푸드트럭 등이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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