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03일 금요일
뉴스홈 정치
안철수 후보 국민의당 인천시당 찾아 간담회 “나의 미래보다 당의 미래가 중요...”

[인천=아시아뉴스통신] 양행복기자 송고시간 2017-08-08 15:22

- "제가 나서는 게 좋을지, 과연 당 살릴지 당원이 현명하게 판단" -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는 8일 인천시당 상무위원회를 찾아 당 대표로 출마하게된 계기를 설명하고 지지를 호소했다.(사진제공=국민의당 인천시당사무실)

8. 27 전당대회 당대표 출마를 선언한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는 8일 인천시당 상무위원회를 찾아 당 대표로 출마하게된 계기를 설명하고 지지를 호소했다.
 
안 전 대표는 “제 한몸을 던져서라도 우리당을 다시 살릴 수만 있다면 제 미래보다 당의 미래가 중요하다는 생각” 이라며 “당의 주인인 당원들께서 제가 지금 나서는 것이 좋을지, 또 과연 제가 당을 살릴 수 있을지 현명하게 판단해 주실 것이라 믿는다” 라고 말했다.
 
“당대표로 선출되면 어떤 비전을 가지고 있는가”라는 당원의 질문에 “▲분권정당화 ▲주요 당직의 원외인사, 청년, 여성 대폭확대 ▲민생정당 ▲정책정당 등 4가지를 중심으로 당 개혁을 이루겠다”라며 지방선거를 거치면서 당이 더 어려워지고 소멸 위기로 접어들까 우려가 된다.

?하루빨리 당의 지지도를 올리는 것이 시급하다.

다시 국민의 관심을 받고 사랑을 받아야 우리 뜻에 동참하는 사람들이 모여든다.

그렇게 해야 우리 국민이당에 희망이 있을 것이라 본다. 더 늦출수 없는 절체절명의 순간이 바로 지금“ 이라며 당 개혁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안 전 대표는 "지방선거가 10개월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우리 당 지지도가 5%도 안 된다. 이렇게 한 두 달만 지나면 내년 지방선거는 해보나 마나 일 것"이라며 "지방선거를 거치면서 당이 더 어려워지고 소멸 위기로 접어들까 우려된다"고 운을 뗐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