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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생생 소통 현장 체험활동’ 가져

[경남=아시아뉴스통신] 김회경기자 송고시간 2017-08-10 14:52

9일, 삼천포 요양원 어르신 돌봄 체험과 봉사활동
복지시설 노인들과 소통하면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는 조규일 서부부지사 (사진제공=경상남도)

경상남도 복지보건국 직원과 사천시 동서금동 주민자치센터 발맛사지 회원들이 함께 사천시 동금동 소재 삼천포요양원에서 9일 어르신 돌봄 체험과 봉사활동을 가졌다.
  
이날 체험활동에는 조규일 서부부지사도 참여해서 혼자서 식사를 할 수 없는 어르신에게 음식 먹여 드리기, 발 씻어 드리기, 발 마사지 등을 체험하면서 요양원 종사자들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어르신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한 노래와 춤 등 재능 있는 직원들이 재능봉사도 해서 어르신들과 함께 한데 어우러져 즐거운 시간도 가졌다.
    
삼천포요양원 관계자는 “경남도 복지보건국 직원들이 체험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요양원 운영에 대한 애로사항을 충분히 얘기할 수 있었고, 종사자들의 어려움을 많이 덜어 주었다” 면서 “생생소통 현장체험활동이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생생소통 현장 체험활동은 복지보건국 직원들이 노인요양시설, 장애인복지시설, 종합사회복지관 등 복지보건 시설 직접 체험하고 현장의 어려움을 직접 느껴 현장위주의 행정을 추진하기 위해 올해부터 매월 1회 실시해 오고 있다.
  
한편 체험활동에 함께 참여한 사천시 동서금동 주민자치센터 발맛사지 회원들은 발 마사지 전문가의 지도를 받아 삼천포 요양원에서 매월 1회 발 마사지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박유동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은 “직원들이 현장 체험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현장의 어려움을 직접 느껴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도출할 수 있을뿐만 아니라 직원들의 복지 마인드 함양에 좋은 계기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경남도의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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