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대 의원이 1일 자유발언에서 전의초수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사진제공=세종시의회) |
이경대 세종시의원(60.자유한국당.전의소정)이 1일 열린 제44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전의초수의 물의 성분과 효능, 지하수 양에 대한 조사가 먼저 이뤄져야”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먼저 전의초수가 세종대왕의 눈병을 치료했다는 조선왕조실록의 기록을 언급하면서 문화적 가치 발굴 및 보존관리 방안에 대해 다음과 같이 제안했다.
첫째 실제 물의 성분과 수질, 효능에 대한 전문적인 검사를 병행해서 초정약수 등 유사시설과의 차별성을 둘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전의초수 및 주변 지역에 대한 지하수 양을 조사하기 위해 문헌 및 현지 탐사 등 부존량 조사는 물론 전기 탐사를 토대로 적절한 지점을 시추 및 보링조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전의초수와 관련 조선왕조실록에 기록돼 있는 내섬시윤 김흔지 등 7명의 인물에 대한 조사와 함께 당시 전의현감 행적의 기록과 관련 인물의 유서 찾기를 통해 사육신 박팽년 선생도 재조명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전의초수의 주변 지역을 어떻게 개발할지에 대한 것은 연구용역을 통해 정확하게 진단을 한 후에 논의해 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