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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이 세종시의원, “1인 가구 지원조례 제정 필요”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홍근진기자 송고시간 2017-09-01 21:09

정준이 의원이 1일 자유발언을 통해 1인 가구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사진제공=세종시의회)

정준이 세종시의원(60.더민주.비례)이 1일 제44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고령화, 이혼 및 비혼 등으로 1인 가구가 급증하는 사회적 현상에 대응하기 위해 ‘1인 가구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지난 1990년 9%에 불과했던 1인 가구 비율이 2015년 27%까지 급증했고 오는 2045년에는 36%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국가 차원의 정책은 사회적 변화를 반영하지 못해 복지 사각지대 속에서 고독사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현실을 안타까워 했다.

정 의원은 자신이 대표 발의한 ‘1인 가구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을 통해 맞춤형 정책 개발을 위한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세종시가 추진 중인 다양한 정책에서 도움이 필요한 1인 가구가 배제되지 않도록 촘촘한 복지 그물망을 완성해가는 것이 지방자치단체가 해야 할 역할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저출산 시대에 1인 가구를 조장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에 대해 “본 조례는 1인 가구가 사회적 고립에서 벗어나 사회적 돌봄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여 건강한 공동체를 만들어가도록 하는 예방적 차원의 정책”이라고 역설했다.

마지막으로 정준이 의원은 ‘중앙부처 추가 이전과 대학 및 기업 입주 등으로 인해 세종시 내 1인 가구는 더욱 늘어날 것’이라며, 새로운 이웃들이 애착을 가지고 우리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사회적 인프라 조성을 위해 1인 가구 지원 정책 추진에 적극적인 관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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