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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바이오 의료 산업거점서울바이오허브본관동 준공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전성남기자 송고시간 2017-09-28 10:07

홍릉 주변 원천기술 보유 원천 연구소‧대학‧병원‧기업 모여 시너지 기대
서울바이오허브본관동 건물 전경./(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는 바이오 의료 산업거점화를 위해 동대문구 회기로 117-3에 소재한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이전한 건물 중 본관동을 리모델링하는 1단계 공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건축가 김수근의 작품인 본관동은 지난 1981년 7월 준공되었으나 2013년 신관동을 개보수하며 설계와 달리 변경되어 변경된 부분을 최대한 원형에 가깝게 복원했다. 

서울바이오허브 본관동은 지하1층, 지상4층, 연면적 3729㎡ 규모로 2017년 2월 착공해 6개월여 만인 8월에 준공됐다

지하1층은 콘퍼런스룸, 기계실, 전기실, 지상1층은 컨설팅룸, 지상2층은 세미나실(5실), 지상3층은 운영기관 및 협력사 사무실, 회의실, 지상4층은 기업입주 공간, 옥상은 휴게 공간 등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서울바이오허브는 주변에 홍릉을 중심으로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기술혁신의 원천지인 연구소·대학·병원·기업 등이 모여 있어 기술 사업화 기회가 많아 바이오 의료산업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주변에는 연구기관(KIST, 고등과학원 등), 상급종합병원(2), 종합대학(6), 신산업 육성기관(한국기술벤처재단), IT?BT?NT 기업 등이 들어서 있다.

서울바이오허브 본관에는 일반기업 2개소, 협력기업 23개소가 오는 2017년 9월말부터 입주를 시작하여 바이오·의료산업 연구 활동을 시작한다.

서울바이오허브 2단계 공사는 오는 10월말 착공된다. 신관동은 지하1층, 지상5층, 연면적 3216㎡로 리모델링공사이며, 별관동은 지하2층, 지상4층, 연면적 3112㎡의 규모로 증축된다. 오는 2019년 2월 준공을 목표로 2단계 공사를 완료 할 계획이다. 

고인석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바이오⋅의료산업을 핵심으로 지원하는 앵커공간을 제공하고. 바이오⋅의료산업의 연구⋅창업을 지원하는 허브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지역발전에도 크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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