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가 운영 중인 ‘작은도서관’./아시아뉴스통신 DB |
서울시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작은도서관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전개한다.
구로구는 먼저 작은도서관을 더 많은 주민에게 알리기 위해 명망 있는 작가를 명예관장으로 임명한다.
구는 '뽀작뽀작 다람쥐 밤참 부셔먹지' 저자 이오자 시인과 카카오스토리 '감성제곱' 운영자 이힘찬 작가를 명예관장으로 위촉했다.
임명된 명예관장들은 앞으로 인문학 강의 등 다양한 재능기부 활동을 통해 작은도서관 알리기에 힘을 보탠다.
구로구는 명예관장 임명 이외에도 공공·작은도서관 협의회를 구성할 계획이다. 협의회는 공공·작은도서관 연계 협력사업 추진과 프로그램 구성 등의 역할을 맡게 된다.
구 관계자는 "명예관장 위촉과 공공·작은도서관 협의회 구성으로 작은도서관이 크게 성장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주민이 책을 벗삼는 구로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구로구에는 현재 작은도서관 71개가 조성되어 있으며 작은도서관 지원을 위해 운영자 교육 프로그램, 찾아가는 작가와의 만남 등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