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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 뿌리산업 실태점검 현장방문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전성남기자 송고시간 2017-10-18 16:27

진해마천주물공단 방문...지역중소기업인과 현장 간담회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 뿌리산업 실태점검 현장방문./(사진제공=중기중앙회)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 중기중앙회)은 진해마천주물공단에 소재한 (주)한황산업을 방문해 뿌리산업 제조업체 현장 실태를 살펴보고 지역중소기업인 20명과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방문한 ㈜한황산업(대표이사 박준흠)은 지난 1973년 설립, 자동차·중장비 등에 필요한 부품을 주물 제조해 국내 대기업 납품 및 일본, 독일 등 해외로 수출하는 기업으로 전통적인 뿌리제조산업 업체이다.

간담회에서 박성택 중소기업중회장은 주물제조 업종의 인력수급 문제점 등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기초부품 제조업체가 없다면 대기업도 부품을 공급받을 수 없어 국내 제조업 기반이 무너질 수밖에 없다”며“고용시간 단축 및 최저임금 인상 등에 따른 지원정책이 기업의 규모 뿐 만 아니라 업종별로 구분해 피해를 입는 중소기업이 없도록 노력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중기중앙회 경남본부는 이 자리에서 건의 된 내용은 크게 4가지로 압축 할 수 있다고 했다.

경남본부가 전한 4가지 건의 내용은 ▶화관법(화학물질관리법)이 이중규제 개념 형태와 업체가 단독으로 준비 하기엔 비용 등 부담이 너무 크고, 화학물질안전 무료 컨설팅이 제공되지만 미흡한 부분이 많아 실질적인 지원 등을 원하고 ▶주물 등을 다루는 업종 특성상 내국인근로자 베이스에 맞는 
쿼터 적용은 사실상 20%에서 30%로 늘려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최저임금이 너무 올라 뿌리산업기업들 경우 부담이 큰데 외국인 근로자 경우는 숙식비를 의무 제공하고 있어 내국인 근로자와 별 차이가 없어 최소한 외국인 근로자 임금에 숙식비를 포함 시키도록 해달라는 것 ▶근로시간 단축으로 주물등의 작업 특성상 야근 등이 많을 수밖에 없는데 임금 할증 부담으로 인한 인건비 부담이 30%에 육박 기업 피해 최소화 할 수 있는 속도 조절이 불가피 한 상황을 고려 해달라는 요청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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