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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시청 전경(사진제공=울산시청) |
울산시 ‘건축문화제’가 처음으로 개최된다.
울산시는 다음달 2일부터 7일까지 6일간 울산문화예술회관 등에서 울산시건축사회와 공동 주최로 ‘제1회 울산건축문화제’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건축문화제’는 울산광역시 승격 이후 처음으로 개최하는 행사로 울산 건축문화 저변확대를 통한 품격 높은 도시 환경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건축으로 만나는 성년도시 우리집, 울산‘을 주제로 일반전시, 특별기획전, 체험행사, 학술행사 등으로 진행된다.
일반전시는 지난 울산시건축상, 울산시 도시디자인공모전, 울산시 건축대전 등에서 우수작으로 선정된 작품이 전시된다.
특별기획전은 초대작가 20여명의 새로운 도시 주거 ‘점포주택’의 독창적인 디자인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우리집 그리기, 건축문화투어, 어린이건축교실, 게릴라전시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시민건축대학, 전국순회건축도시 정책포럼 등 학술행사도 열린다.
박희철 울산시 건축주택과장은 “건축은 일상생활과 가장 가까이에 있으면서도 전문적인 분야로만 인식돼 어렵게 생각하는 경향이 많았다”며 “이번 건축문화제를 계기로 건축이 시민들에게 가까워지고 울산 건축문화가 한층 더 발전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