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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샌디에이고시, 4차 산업혁명 ‘스마트 산업·기술’ 국제협력

[울산=아시아뉴스통신] 윤서현기자 송고시간 2017-11-01 09:55

샌디에이고시 UCSD 관계자 울산 찾아 협력방안 논의
울산시청 전경.(사진제공=울산시청)

울산시는 4차 산업혁명 핵심분야로서 스마트 운송체계와 관련해 UNIST와 함께 미국 샌디에이고시와 캘리포니아대 샌디에이고캠퍼스(UCSD)간 스마트 산업?기술 국제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1일 울산시에 따르면 샌디에이고시 UCSD 관계자는 이날 오전 10시 울산시청을 방문해 김기현 울산시장과 지능형 미래자동차를 포함한 스마트 교통(운송) 혁신사업 핵심분야에 대한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협의에는 수짓 데이 UCSD I?G?E 소장과 정무영 UNIST 총장이 함께 한다.

이번 방문협의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추진할 ‘지능형 교통(운송) 혁신사업’은 자율주행차, 커넥티드카 연구개발 및 사업화는 물론 지능형 도시교통 인프라 구축과 4차 산업혁명 시대 새로운 자동차 생산 플랫폼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샌디에이고시와 UCSD, 울산시와 UNIST가 공동협력해 추진할 계획이다.

울산에는 3D프린팅 첨단 생산기술 연구센터, 고효율 차량경량화 부품소재기술센터, 그린카기술센터 등 연구기반은 물론 전기차 양산을 위한 핵심분야 이차전지 연구기관, 자동차 신뢰성시험센터, 안전시험센터, 생산기술지원센터 및 470여개의 부품기업이 소재해 있다.
 
울산시는 367억원 규모의 전기차 부품 실용화 및 실증사업 등 많은 분야 국비사업을 진행하고 있어 이번 사업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울산시가 4차 산업혁명시대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중인 ‘게놈 및 바이오 메디컬 산업’에 대해서도 양도시간, 대학간 교류 활성화를 논의할 예정이다.

샌디에이고시는 미국의 3대 바이오메디컬 도시로 500여개의 바이오메디컬 기업과 115개의 게놈 기업이 집적화돼 있고, 해양생물학, 전자부품산업이 발달한 산업도시이자 관광도시다.

UCSD는 바이오, 생명공학분야 등 세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며 노벨상 수상자를 20명이나 배출한 연구중심 대학으로 올해 경제전문지 포브스 발표 미국에서 가치 있는 대학 11위로 선정된 바 있다.

김석명 울산시 창조경제과장은 “세계적 명성의 대학 및 도시와의 협력은 4차 산업혁명시대에 울산의 주력산업 고도화와 신성장동력 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울산시와 샌디에이고시간 구체적인 협력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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