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30일 화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미래천년 울주 명품한우의 재도약을 향해!

[울산=아시아뉴스통신] 안홍균기자 송고시간 2017-11-22 14:56

울산 울주군, ‘우량 송아지 생산단지 조성사업 추진’ 협약식 진행
울주군 브랜드 슬로건.(사진제공=울주군청)

울산 울주군이 미래 천년을 위한 울주 명품한우의 재도약을 위해 힘찬 걸음을 내디뎠다.
 
울주군은 22일 오전 울산축산농협과 사단법인 한국종축개량협회 경남부산울산지역본부와 함께 우량 송아지 생산단지 조성사업 추진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각 기관은 언양·봉계 한우불고기 특구의 우수한 암소를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우량송아지 생산단지 조성사업 추진에 협력하기로 했다.
 
우량송아지 생산단지 조성사업은 지역 내 우량 암소를 전두수 매입해 직접 번식시켜 농가분양을 추진하는 사업으로, 울산축산농협에서 울주군의 예산지원과 한국종축개량협회의 개량기술 지원으로 추진된다.
 
울산축산농협이 내년에 사업부지를 선정하고, 울주군이 오는 2019년에 국비와 시비, 군비로 생산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입식 및 분양은 2020년부터 울산축산농협에서 추진하고, 번식을 위한 개체별 정보와 수정 정액에 대한 기술지원은 한국종축개량협회가 맡게 된다.
 
사업비는 19억5000만원으로 사업부지 확보와 우량 암소 매입은 축협에서 자체 부담해 추진할 예정이다.
 
탁건우 울주군 축수산과 담당은 “암소 고급화를 위해 울주군에서는 수정란 이식사업 등 7개 사업에 대해 매년 1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한우개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군 외부로 유출되거나 조기 도축되는 암소에 대한 대책이 없었다”면서 “이번 사업의 추진으로 전국 1등 명품 한우를 만드는 기반을 다지게 됐다”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