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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 전자공학부 김명섭, 2017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성식기자 송고시간 2017-12-02 07:35

교육부 장관 표창과 함께 상금 250만원 받아
조손가정 딛고 최우수학업성취, 경진대회 5회 수상
'2017년 대한민국 인재상'을 수상한 충북대학교 전자공학부 김명섭 학생.(사진제공=충북대학교)

충북대학교(총장 윤여표) 전자정보대학 전자공학부 김명섭 학생(4년)이 지난달 30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2017년 대한민국 인재상'을 수상해 교육부장관 표창과 함께 25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2일 충북대에 따르면 ‘대한민국 인재상’은 창의와 열정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타인을 배려하며 공동체 발전에 기여한 인재를 발굴해 향후 국가의 주축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목적으로 지난 2001년부터 시작됐으며 올해로 17년째를 맞이했다.

올해 수상자는 고교생 50명, 대학생 40명, 청년일반 10명이다.

수상자는 교사(교수), 학교장(학장) 등의 추천을 받은 전국의 고등학생, 대학생, 청년일반을 대상으로 지역별 심사를 거쳐 중앙심사위원회 서류심사 및 심층면접을 통해 최종 선정됐다.

김명섭 학생은 조손가정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최우수급의 학업성취, 창의적인 전공동아리 활동을 통해 스타트업경진대회 등 대외적인 경진대회에 출전해 5차례 수상했다.

또 로타랙트 봉사, 국제기구ICT협력단 등을 통해 글로벌한 공동체 의식을 함양한 창의적인 글로벌 인재로서 이번 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김명섭 학생은 “수상을 도와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드린다”며 “수상을 계기로 헬스케어 인공지능 분야 연구를 위해 대학원 과정을 밟으면서 창업에 대한 역량과 저만의 기술력을 확보해 세계의 헬스케어 산업에 도전하고 싶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날 시상을 한 박춘란 교육부 차관은 축사를 통해 “미래가 원하는 대한민국 인재는 창의융합적인 사고를 갖고 자신의 꿈에 도전하면서도 공동체 의식과 소통능력을 갖춰야 한다”며 수상자들에게 “현재의 성과에 안주하지 말고 자신의 꿈을 향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열정을 바탕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미래 주역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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