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01일 수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수원 호매실~강남간 광역급행버스(M버스) 신설 확정

[경기=아시아뉴스통신] 정은아기자 송고시간 2017-12-04 15:12

수원 권선~잠실역 노선 등 출퇴근 노선 신설, 내년 상반기 운행

백혜련, 선정과정에서 신설 건의서 전달 등 당위성 설명
내년부터 경기 수원 호매실지구 ~강남역 간 광역급행버스(M버스)가 운영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30일 '여객자동차운송사업 조정 위원회'를 개최하고 수원 호매실 지구에서 서울 강남역을 운행하는 광역급행버스(M버스) 신설을 확정했다.

이번에 신설된 수원 호매실 지구~강남역 간 노선은 수도권 택지개발지구 등을 중심으로 한 대규모 주거단지 개발 및 입주에 따른 광역교통 이용수요 증가와 기존 대중교통 여건 및 지역 간 형평성 등을 이유로 선정됐다.

또한, 수원 호매실 지구 외에도 수원 권선~잠실역 노선, 고양 원당지구~충청로역 노선, 남양주 월산지구~잠실역 노선 등 광역교통 인프라 부족으로 수도권 출퇴근 등에 어려움을 겪던 지역도 노선이 신설 되었다.

수원 호매실 지구가 지역구인 더불어민주당 백혜련 의원은 이번 노선 신설 확정을 위해 김현미 국토부 장관을 직접 만나 신설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신설 건의서'를 전달하는 등 노력을 기울였다.

선정과 관련 백혜련 의원은 "현재 호매실 지구에 26,000세대, 약 74,000명이 거주하고 있고 향후 추가 입주까지 감안하면 교통 불편 해소는 매우 시급한 과제"라며 "이번 노선 신설로 지역주민의 출퇴근 시간이 줄어들고 환승 불편 등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신설된 수원 호매실~서울 강남간 주요 운행 경로는 '수원서부차고지~호매실지구~서수원 IC~과천봉담고속도로~교대역~강남역'이며, 총 운행거리는 37km 총 운행대수는 11대로 일평균 55회 운행 할 계획이며, 내년 4월 중 사업자 선정을 완료하는 등 운송준비기간을 거쳐 내년 상반기 중에 운행을 개시할 예정이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