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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조 경산시장, 시정연설 통해 희망찬 미래 20년 비전 제시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박종률기자 송고시간 2017-12-04 22:42

민선6기 성공적 마무리와 경산발전 전략에 매진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인구 40만 명품 자족도시 실현 구상 밝혀
최영조 경산시장이 4일 제197회 경산시의회 정례회에서 2018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시정운영 방향을 밝히고 있다.(사진제공=경산시청)

최영조 경북 경산시장은 4일 열린 제197회 경산시의회 정례회에서 2018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시정운영 방향을 밝혔다.

경산시는 민선6기의 성공적 마무리와 함께 미래 20년을 준비하기 위한 전략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진행중인 경산지식산업지구, 경산4일반산업단지, 도시첨단산업단지, 화장품 특화단지 등 지역산업 기반을 다지는 사업들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고 도시철도 1호선 하양 연장, 대구광역권 철도망 구축, 진량 하이패스 IC, 중산지하차도 등 사통팔달 교통 인프라 구축 사업과 경북도 재활병원, 경산 에코토피아, 동의참누리원, 경산 명품대추 테마공원 조성 등 현안사업들도 적극 추진된다.

이와함께 지난 1월부터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경산발전 10대 전략'을 본격화해 희망찬 미래 20년을 착실히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

우선 4차 산업혁명 연구집적단지 조성, 청색기술 융합산업 클러스터 조성, 탄소복합 설계해석 기술지원센터 건립, 패션테크 융복합 생태계 조성, 국제 화장품 효능 임상검증센터 건립 등 신성장 산업 분야의 선도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가시적인 성과를 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착한나눔도시, 행복건강도시 등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5대 전략 사업도 시민들의 역량을 결집해 더욱 탄탄히 다져 나갈 계획이다.

또 인구 30만 조기 달성과 2030년 40만 명품 자족도시 실현을 위해 중산지구 택지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15만평(48만1000㎡)의 하양서사지구 택지개발과 53만평(170만㎡)의 대임지구 개발사업을 추진해 쾌적한 정주기반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또한 청년들에게 희망을 주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청년창업자유구역, 청년창의 인재융합 클러스터 조성 등 청년일자리 정책에 매진 함은 물론 경북 3대 도시 위상에 걸맞는 문화, 체육, 복지 확충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인.허가 민원 사전 컨설팅, LED 조명 도로명판 설치, 광역버스정보시스템 확장, 스마트 시티 통합 플랫폼 건립, 클린에너지 도시 프로젝트 등 시민 중심의 편의행정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경산시는 이를 위해 내년도 예산규모 일반회계 7900억원, 특별회계 1370억원으로 올해 예산보다 14% 증가한 총 9270억원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최영조 시장은 "시민들과 함께 이룬 지난 성과를 바탕으로 더 큰 경산, 더 큰 미래를 향해 힘차게 전진하겠다"며 "혁신과 변화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는데 27만 시민과 시의원들의 변함없는 성원과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경산시는  지난 5년간 인구와 재정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산업, 경제, 문화, 복지, 환경 등 전 분야에서 급속한 발전을 거듭해 왔다.

지난 9월 말 인구수가 경주시를 앞지른데 이어 재정 또한 9000억원 대에 진입함으로서 명실공히 '경북 3대 도시'로서 확고히 자리를 잡으며 놀라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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