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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나노시티 수혜 ‘나노시티 한신더휴’, 8일 견본주택 개관 분양

[=아시아뉴스통신] 박여울기자 송고시간 2017-12-07 15:26

- 밀양 첫 한신더휴 브랜드 아파트
밀양 나노시티 한신더휴 조감도.(사진제공=한신공영)

밀양 나노시티 한신더휴가 8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으로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밀양 나노시티 한신더휴는 경남 밀양시 내이동 158번지에 지하 1층~지상 29층 8개 동, 전용면적 67~84㎡ 706가구 규모로 지어지는 아파트다. 전용면적별로 67㎡ 130가구, 75㎡ 208가구, 84㎡ 368가구다. 대한토지신탁㈜이 시행하고 한신공영이 시공을 각각 맡았다.

밀양 나노시티 한신더휴의 가장 큰 장점은 국내 첫 나노 융합 관련 국가산업단지의 수혜가 예상된다는 점이다. 밀양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는 지난 6월 국토교통부에게 최종 승인을 받아 밀양 부북면 일원에 약 343만㎡ 규모로 내년 초 착공될 예정이다.

나노 전문 특화 대학 개교(2020년), 국제 콘퍼런스(conference) 개최 등을 추진해 산·학·연이 연계된 나노 융합 클러스터를 구출할 전망이다. 업계는 밀양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되면 밀양 인구가 현재 11만 명에서 30만 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인근 밀양 상남면이 국제복합도시 건립 후보지로 꼽힌 점도 호재로 작용할 예정이다. 국제복합도시는 부산·울산·경남 지역에 약 165만㎡ 규모로 조성된다. 이곳은 역이민자들의 쾌적한 주거 각 국가별로 특색 있는 산업·물류·휴양·관광 기능을 포함한 타운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최근 세계부동산연맹 아시아·태평양지역본부는 부산·울산·경남지역에 '국제복합도시 건립 추친위원회'를 만들어, 사업추진에 본격적으로 나설 준비를 하고 있다.

생활 인프라도 잘 갖췄다. 단지에서 차로 약 5분 거리에 밀양시청·법원 등 행정타운이 있다. 또 단지 앞 창밀로를 통해 부산~대구 간 고속도로 밀양IC 진입이 수월하고, KTX 밀양역, 밀양시외버스터미널 등도 이용이 쉽다. 울산~함양 간 고속도로(2020년 개통)와 김해시와 연결되는 밀양~진례 간 고속도로(예정) 등도 개통이 예정돼 있어 밀양은 사통팔달의 내륙 거점도시로 성장할 전망이다.

밀양 나노시티 한신더휴는 남향 위주로 배치되고 4베이 설계가 도입된다. 전용 84㎡ 이하로만 구성된 중소형 아파트지만 알파룸·대형 팬트리 등을 갖춰 중대형 못지않은 공간 활용도를 자랑한다.

이달 8일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청약 일정에 도입한다. 청약은 1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3일 1순위, 14일 2순위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당첨자는 20일 발표되며 계약은 2018년 1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분양 관계자는 "밀양 나노시티 한신더휴는 밀양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가 인접해 있는데다 브랜드 대단지로 조성되는 만큼 밀양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아파트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밀양 최초로 공급하는 한신더휴 브랜드 아파트라는 명성에 걸맞은 입지·상품성·미래가치 등을 담아낼 것"이라고 전했다.

견본주택은 밀양 홈플러스와 마주한 경남 밀양시 내이동 1406-8번지에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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