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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아산경실련 “안종혁 의원 개인 출장비 회수하라”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김형태기자 송고시간 2017-12-11 13:54

안종혁 천안시의원. 나 홀로 의정 연수 SNS 홍보 사진.(사진출처=안종혁 의원 페이스북)

천안아산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은 11일 안종혁 천안시의원의 이른바 '나 홀로 의정연수' 비용을 회수하라며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경실련은 11일 성명을 통해 “공무원여비규정은 모든 여비는 실비 지급이 원칙이고 사후 정산 지급토록 규정하고 있다”면서 “지방차치법시행령에 명시된 의정자료수집비, 연구비 지급기준과 안 의원이 다녀온 ‘나 홀로 의정 연수’ 정보를 분석해 이중 청구로 결론 지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어 “안 의원이 사전에 요청해 수령한 것도 문제지만 영수증 미첨부, 미숙박이면서 숙박비 기재 등 불분명한 사후 정산 처리는 시민들을 기만한 것”이라며 “시의원 개인 자료수집 명목 출장비 지급은 이중 부당지급이니 해당 출장은 무효 처리하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출장계획서와 출장 보고서 내용이 불일치한 부분, 해당 지역 숙박 장소, 방문지와 방문자 상담 내용 불분명, 출장 보고서가 의회 차원 공식자료를 활용하지 않은 점 등 모든 내역을 소상히 밝히기 위한 활동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선언했다.

경실련은 “시민 혈세를 적정한 곳에 사용할 의무가 있는 현직 의원이 언론의 지적을 깨닫지 못하는 모습에 시민들은 공분한다”라며 “자신을 띄우기 위한 SNS 활동에 치우치지 말고 어떤 의미를 주는 활동인지 목적과 가치를 분명히 하라”고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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