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30일 화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통영시, 당초예산 최초 5000억 돌파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양성옥기자 송고시간 2017-12-21 17:20

일반회계 4869억원(8%p↑), 특별회계 351억원(0.63%p↓) 총 5221억원
경남 통영시의 내년도 예산이 당초예산 규모로는 처음으로 5000억원을 돌파했다.

통영시는 내년도 당초예산이 올해 대비 7.37%p(358억원) 증가한 5221억원으로 확정됐다고 21일 밝혔다.

통영시에 따르면 내년도 당초예산액은 일반회계가 8%p(361억원) 증가한 4870여억원이고 특별회계는 0.63%p(2억원) 감소한 351억원이다.

주요 세입내역을 살펴보면 자체재원인 지방세는 올해보다 3.38%p 증가한 601억원으로 편성됐다.

사용료·재산매각수입 등의 세외수입은 4.63%p 증가한 408억원, 의존재원인 지방교부세는 9.39%p 증가한 1685억원, 조정교부금 등은 올해 수준으로 250억원, 국도비보조금등은 10.6%p 증가한 1856억원, 보전수입 등 내부거래는 0.23%p 감소한 420억원이다. 

내년도 예산의 세출분야별 주요 투자사업 내역은 다음과 같다,

통영시는 사회복지·보건분야에는 전체예산액의 30.43%에 해당하는 1588억원을 편성했다.
 
지역 균형개발과 편리한 교통 환경조성을 위한 SOC 확충 분야에는 전체예산액의 10.36%에 해당하는 541억원을 투입, 낙후지역 개발과 도로망 정비 사업에 중점적으로 투자한다.
 
맑고 깨끗한 생활환경 조성으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환경보호 분야에는 전체예산액의 15.2%에 해당하는 794억원을 투입해 통영 환경정책을 견인할 계획이다.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경제 활력 회복과 재난 제로 달성을 위한 산업중소기업·공공질서·안전분야에는 전체예산액의 2.86%에 해당하는 모두 149억원을 편성했다.
 
통영시는 세계인과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경쟁력 있는 농·어업의 육성을 위해 농림해양수산 분야에 전체예산액의 10.47%인 547억원을 편성했다.
 
글로벌한 문화·관광 브랜드가치 창출과 생활체육 활성화 기반조성을 위해 문화예술과 관광·체육진흥과 교육 분야에 전체예산액의 8.17%인 426억원을 투입한다.
   
통영시 관계자는 “내년은 채무제로 원년을 맞아 ‘빚 없는 통영’을 기조로 재정 건전성을 계속 유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