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이 소외계층 세대의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난방지원에 나섰다.
고성읍사무소는 20일 저소득가정 중 에너지 취약세대 50가정을 선정해 난방유를 지원했다.
이날 전달된 난방유는 1000만원 상당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성금과 고성읍 맞춤형복지팀 사례관리 사업비로 마련됐다.
또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연탄보일러를 사용하는 저소득층 15세대에 연탄 쿠폰 배부와 사회단체와 연계한 연탄 나눔 행사도 진행했다.
마암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도 21일 마암·개천·영오면의 독거노인, 장애인 등 저소득층 25세대에 각 20만원씩 총 500만원의 난방유교환권을 전달했다.
난방유교환권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를 위한 민관협력사업 신청으로 지원받은 특화사업비로 마련됐다.
허옥희 고성읍장은 “올 겨울 유난히 추위가 매섭다고 하지만 이웃사랑의 손길로 훈훈한 겨울나기에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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