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가 5년 연속 전국 춘계 대학축구 연맹전을 유치하며 ‘축구 메카’ 도시로 우뚝 섰다.
한국대학축구연맹은 연맹전 신청 대상지의 사전 실사를 거쳐 지난 24일 제54회 전국 춘계 대학축구 연맹전을 통영에서 열기로 최종 결정했다.
이에 따라 통영시는 지난 2014년부터 5년 연속 전국 춘계 대학축구 연맹전을 유치하게 됐다.
통영시는 대회 기간 중에 선수와 임원, 관람객 등 연인원 5만여명이 통영을 찾아 약 47여억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춘계 대학축구 연맹전의 경기성적 결과가 선수들의 프로 진출에 큰 영향을 주기 때문에 선수 개개인이 갖고 있는 최고의 기량을 선보여야 하는 만큼 박진감 넘치는 대회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
통영시 관계자는 “춘계 대학축구 연맹전이 성공적으로 개최 될 수 있도록 각종 시설을 점검?정비해 참가선수와 대회 관계자 등이 불편함이 없이 대회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54회 전국 춘계 대학축구 연맹전은 다음해 2월 11일부터 28일까지 18일간 산양스포츠파크를 중심으로 통영시 내 각 구장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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