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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소력 짙은 보이스 가수 미림, 오는 29일 새 앨범 ‘참을 수 없는’ 발매

[인천=아시아뉴스통신] 김선근기자 송고시간 2017-12-26 21:26

가수 미림 앨범자켓.(사진제공=미디어아이)

이별에 대처하는 태연함, 그래서 더 크게 느껴지는 슬픔의 깊이.

매력적인 음색을 절제 된 감정으로 표현하는 보컬 미림이 다섯번째 앨범을 대중에게 전한다.

올해 1월 ‘건망증’앨범 이후 약 1년이란 시간동안 더 성숙한 표현력과 감성을 익혔다.

특색 있는 보이스와 감정의 그녀를 오랫동안 기다린 팬들에겐 더없이 반가운 소식이다.

일상 속에 누구나 겪을법한 이별이란 소재를 매 앨범마다 본인만의 감정으로 재해석해 온 그녀가 이번엔 조금 더 사실적인 이별의 스토리를 담았다.

앨범 타이틀 곡 '참을 수 없는'은 오래 된 연인의 끝 순간을 남,녀 각자의 관점에서 바라본 이야기로 보컬이 던지는 노랫말이 이별 현장에 서있는 듯 한 느낌을 주는 곡이다.

기존의 솔로곡과는 다르게 남녀 듀엣 곡인 '참을 수 없는'은 최근 이슈 된 tvN 프로그램 '수상한 가수'에서 꽃미남 밴드 출신 가수로 대중 앞에 돌아온 '성유빈'이 함께해 그 애절함을 연기했다.

작곡에는 전 이승철, 김경호 밴드에서 키보디스트로 활동하며 최근 작곡가로 왕성한 활동 중인 프로듀서 '바크'가 참여하고 노랫말에는 오랜 내공을 지닌 싱어송라이터 가수 장연주도 함께했다.

실력파 뮤지션들이 참여한 이번 앨범은 현실적인 이별 상황 그대로를 그려낸 타이틀 곡 '참을 수 없는'과 마냥 어리지 않은 현실속 이별의 애잔함을 담은 수록곡 '처음도 아닌데' 두 곡으로 이뤄졌다.

빠르게 변하는 음악시장에 귀둘곳을 잃은 리스너들에게 늘 진중함을 그려낸 미림의 앨범은 더없이 반가운 선물이 될 예정이다.

부쩍 추워진 올해 겨울, 그 쌀쌀함보다 차갑게 느껴지는 이별의 스산함을 미림의 앨범으로 느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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