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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과 함께하는 크로아티아&슬로베니아 관광워크숍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유지현기자 송고시간 2017-12-27 16:32

크로아티아 말리 로시니 전경.(사진제공=크로아티아관광청)

크로아티아관광청과 슬로베니아관광청은 오는 2018년 2월 13일 동계올림픽이 개최되는 평창에서 생생한 올림픽 분위기를 만끽하며 직접 경기도 관람하고 현지 관광 업체들과 상담하는 '크로아티아 & 슬로베니아 관광 워크숍 2018'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유럽의 대표적인 동계 스포츠 강국인 두 나라는 이번 평창 올림픽의 다양한 종목에 참가할 뿐만 아니라 자국 홍보를 위해서 올림픽 하우스를 운영한다. 이번 워크숍은 동계 올림픽 주요 경기 개최지인 알펜시아 인근에 세워진 슬로베니아 올림픽 하우스(Slovenia Olympic House)에서 식사와 프리젠테이션, 현지 업체들과의 상담 순서로 진행되며, 오후에는 자연과 겨울, 스포츠 등 3개 주제를 가장 잘 보여주는 동계 올림픽 경기의 백미인 크로스 컨트리 경기를 직접 관람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매년 크로아티아를 방문하는 우리나라 방문객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는 현재 아시아 방문객 중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최근에는 수도인 자그레브와 인기 여행지인 두브로브니크 외에도 크로아티아 내 새로운 여행지를 찾는 수요가 늘어나는 등 방문지와 체류 기간이 증가하고 있다. 또한 자가운전으로 여행하는 개별 여행자 수요도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는 대표적인 유럽 여행지로 자리잡고 있다.

김래원, 신세경 주연의 새로운 드라마 ‘흑기사’에서 아름답고 신비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슬로베니아는 드라마 인기 덕분에 관심도 늘고 방문자 역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슬로베니아 역시 수도인 류블랴나와 가장 유명한 블레드 외에 유럽에서 가장 긴 동굴인 포스토이아 동굴과 조인성, 고현정이 나온 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드’의 촬영지이자 슬로베니아의 베니스로 불리는 피란을 찾는 우리나라 방문객들이 크게 증가하는 등 방문지가 다양해지고 있다. 

크로아티아와 슬로베니아의 관광 기관 및 업체 20개와 특별 협력사인 터키항공 등이 참가하는 이번 관광 워크숍에는 모든 참가자들에게 서울-평창 행사장까지의 전용 교통편과 식사, 경기관람권이 제공된다. 

한 관계자는 “매년 두 나라가 한국에서 워크숍을 개최하고 있지만, 이번처럼 동계 올림픽이 개최되는 기간에 워크숍과 경기 참관을 동시에 진행하는 것은 처음이자 마지막이며, 여행사 여러분 역시 일생에 한 번 뿐인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다. 이번 워크숍에 참석해서 다양한 정보도 얻고, 현장에서 다 함께 각국 선수들을 응원하며 올림픽 정신을 만끽하기 바란다”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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