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전 11시 부산시청 12층 소회의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서병수 부산시장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장서윤 기자 |
서병수 시장이 내년 있을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공천을 받겠다"며 재선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27일 오전 11시 부산시청 12층 소회의실에서 서 시장과 언론사간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지방선거를 6개월가량 앞둔 시점에서 자유한국당 부산시장 후보 공천에 대한 질문이 쏟아졌다.
이에 대해 서 시장은 “공천을 반드시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정당한 후보들이 나와 적합한 사람이 뽑히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버스중앙차로제(BRT)로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는 것에 대해서는 “시민들이 겪는 불편 사항을 잘 알고 있다”면서도 “향후 제도가 정착되면 교통이 좋아질 것이고, 시민을 위해 하는 일이다. 빠른 시일 내에 완공될 것”이라며 논란 속에서도 추진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한편, 오늘 오전 부산시청 1층 대강당에서 열린 ‘제8회 대학생 리더십 아카데미’ 강연 이 후 비공개 면담에서 홍준표 대표와 서병수 시장 간의 고성이 문 밖까지 들렸다며 이유를 묻는 질문에는 “고성은 전혀 없었고, 좋은 분위기 속에서 마무리됐다”고 짧게 일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