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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신년 인사회에 각계 인사 초청..경제분야 삼성, 현대차, LG, SK 등 기업 대표들도 참석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윤의일기자 송고시간 2017-12-30 17:02

문재인 대통령인 국무회의 구성원 초청 만찬에서 인사말을 하고있다./아시아뉴스통신DB

문재인 대통령이 2018년 각계 신년인사회에 참석하는 대신, 다음 달 2일 청와대로 초청해 신년 인사자리를 갖는다. 이 자리에는 경제계 인사인 삼성, 현대차, LG, SK 등 기업 대표들도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은 1월 2일에는 청와대에서 신년 인사회를 할 예정인데 이 자리에는 ▲국회 ▲정당 ▲사법부 ▲행정부 ▲지방자치단체 ▲원로 ▲경제 ▲노동 ▲여성 ▲문화예술 ▲교육 ▲시민사회 ▲과학기술계 등을 대표하는 분들이 초청된다.

청와대 관계자는 29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각계각층 국민들과 인사를 나눌 계획”이라며 “이 자리를 통해 집권 2년차를 맞는 소회를 밝히고 자리하신 분들과 건강기원 및 덕담을 나눌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의 청와대 신년 인사회에는 5.18 기념식 참가자, 재래시장 상인 등 특별초청 국민도 포함됐다.

기업인중 삼성전자는 윤부근 부회장, 현대차 정의선 부회장, LG 구본준 부회장, SK 최태원 회장이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경제단체 대표로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박병원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김영주 한국무역협회 회장,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청와대 신년인사회에 각계 각층 대표들을 초청하는 만큼, 개별 신년인사회에 문재인 대통령의 참석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 관계자는 “문 대통령이 예년과 같이 각계의 신년인사회에 참여하는 것은 무리라는 것이 청와대의 기본적인 판단”이라고 말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문 대통령이 신년 1월 3에는 산업 현장을 둘러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곳에서 문 대통령은 관련 산업 동향 등을 청취하고 행사 참석자들과 함께 각 산업 부문에 희망이 깃들기를 기원할 방침입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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