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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각계 각층.... "고생한다. 수고한다 신년인사"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윤의일기자 송고시간 2018-01-01 23:51

이승엽 선수 등 각계인사 13명과 신년 통화
문재인 대통령이 1일 청와대 관저에서 '나라답게 정의롭게 국민과의 전화통화'의 시간을 갖고 대상자와 통화를 하며 새해를 맞이하고 있다./(사진제공=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은 신년을 맞이하여 사회 각계각층 인사 13명에게 전화를 걸어 신년인사를 전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오늘 청와대 관저에서 '나라답게 정의롭게 국민과의 전화통화'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가장 먼저 혹한에 정신을 잃고 쓰러진 할아버지를 집까지 모셔다 드린 전농중학교 1학년 엄창민, 신세현 군과 2학년 정호균 군과의 통화에서 “정말 좋은 일을 했다. 장하고 대견한 일이다”며 격려 했다. 

이어 야구선수 ‘국민타자’ 이승엽 씨와의 통화에서 문 대통령은 “모범적인 선수생활을 하고 은퇴 후 첫 새해를 맞았는데, 힘차게 출발해 새롭게 시작하는 일을 통해서도 국민들에게 큰 기쁨과 희망을 주기를 기원한다”고 말했고,또한 이승엽 선수는 “국민의 사랑을 너무 오랫동안 받아왔고, 야구와 관련한 일을 제일 잘하니 재단 등 야구 관련한 일 외에는 생각해 본적이 없다”고 답했다.

문 대통령은 박종승 국방과학연구소(ADD) 미사일 개발본부장과의 통화에서 ‘현무2’ 등 유도무기체계의 개발 및 전력화를 주도한 노고에 대해 격려하며, “국방과학연구소 연구원들 모두에게 새해 복 많이 받으라는 대통령의 인사를 전해달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박종승 국방과학연구소 미사일 개발본부장과의 통화에서 '현무2' 등 유도무기체계의 개발을 주도한 노고를 격려하면서 "국방과학연구소 연구원 모두에게 새해 복 많이 받으라는 대통령의 인사를 전해달라"고 했다. 

또 나주시청 조류인플루엔자 상황실 근무자 장은영 씨와의 통화에선 "방역의 최일선에서 사명감을 갖고 AI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며 "동계올림픽 때문에도 AI는 꼭 막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설악산 국립공원관리공단 중청대피소 남성우 씨와의 통화에서 문 대통령은 중청대피소에 해맞이 등산객 상황을 물었고, 남성우 씨는 “설악산 대청봉에서 400여명이 일출을 맞았고, 오늘하루 약 5,000여명이 계속 방문 중이라며" 평소에도 대청봉 일출이 장엄하고 아름다운데 오늘은 특히 새해 첫날 다웠다”고 답했다. 

문 대통령은 안전사고에 대해 물었고, “다행이 없었다. 그래도 긴장감 놓지 않고 근무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안전사고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격려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남수단에서 활동 중인 한빛부대 의무대 김창윤 병장과의 통화에서 "미국 영주권도 포기하고 국민의 의무를 다하고 있다고 들었다"며 "건강 잘 지키고, 정신적으로 성장해서 돌아오는 것도 군인의 임무"라고 격려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새해 첫날 국민들과 직접적인 소통으로 새해를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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