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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정시] 순천향대 정시 나군 288명·다군 415명 선발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최솔기자 송고시간 2018-01-02 14:57

수능 100% 반영…과목별 반영비율·가산점 확인 필수
순천향대학교 향설생활관 야경./아시아뉴스통신 DB

순천향대학교는 오는 6~9일 2018학년도 정시모집 원서를 접수한다고 2일 밝혔다.

순천향대에 따르면 이번 정시 모집에선 '나'군 288명·'다'군 415명을 선발하며 모두 수능 성적 100%를 반영하기 때문에 수험생은 과목별 반영비율과 가산점을 확인해야 한다.

다만 사범계열 유아교육과, 특수교육과는 수능 90%, 교직 인·적성면접 10% 비율로 합산 선발하고 의예과와 간호학과는 다군으로 선발한다.

일반학생(실기)전형은 다군에서 선발하고 각 모집단위별(공연영상학과, 디지털애니메이션학과, 스포츠과학과, 사회체육학과, 스포츠의학과) 수능 성적과 실기고사 반영비율을 확인해야 한다.

수능성적(백분위)은 전 모집단위(의예과, 간호학과 제외)에서 국어, 수학, 영어 과목 중 우수 2개 과목을 각 40%씩 반영하며, 탐구는 2개 과목의 평균 성적을 20% 반영한다.

의예과, 간호학과는 국어 20%, 수학 30%, 영어 30%, 탐구 2개 과목 평균 성적 20%를 반영한다. 과목별 가산점은 모집단위별 반영비율이 상이하므로 반드시 모집요강과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여야 한다.

2018학년도 수능부터 영어과목이 절대평가로 변경됨에 따라 전년도와 틀려진 등급별 환산점수를 확인해야 한다.

모집단위별 문·이과 교차지원에 대한 불이익은 없으나 수능 과목별 유형에 따른 가산점을 확인해야 하며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없다.

합격자는 오는 2월 6일 발표하며 세부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입학처 홈페이지(ipsi.sch.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순천향대 교내 공학관에 위치한 창의디자인센터에서 재학생들이 3D프린터를 이용한 시제품 제작에 열중하고 있다.(사진제공=순천향대학교)

◆ 창의교육의 산실…Industry Inside Center

순천향대는 '나눔 앙뜨레프레너 대학교'를 표방하며 4차산업혁명시대를 견인하는 인재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일찌감치 '사회공헌형 창의인재 양성'을 목표로 정하고 ▲공감형 인재 ▲통섭형 창의 인재 ▲글로컬 소통 인재를 대학 인재상으로 정립했다.

이를 위해 사회공감, 타인공감 등 각 인재상 별 3가지씩 총 9가지 핵심역량을 설정해 실천하도록 하고 있다.

서교일 총장은 "4차산업혁명 시대에는 '나눔 앙뜨레프레너십'이 필요하다고 본다"며 "과거 카리스마형, 일방적 리더보다 민주적 운영을 바탕으로 개인의 창의성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리더를 '나눔 앙뜨레프레너'라고 정의하고, 미래사회에는 이런 자질을 갖춘 인재들을 배출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인재양성을 위한 순천향대의 핵심 키워드는 '교육혁신'에 바탕을 두고 있으며, 교육 프로그램 또한 다양하다.

올해 교내 공학관에는 산업현장을 이식한 획기적인 창의교육 인프라인 'Industry Inside 센터'가 문을 열고 융합, 실무인재 양성과 사업의 조기 성공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순천향대학교 SRC 자유창작실.(사진제공=순천향대학교)

센터는 첨단 산업에 관련된 현장실습을 대학내에서 체험하고 교육할 수 있도록 환경을 갖추고 있다. 관련 교육과 프로그램, 장비를 지원하는 기능을 수행하기 위한 4개 분야로 나뉜다.

그중에서도 학생들에게 무엇이든 상상하고 만들어 내는 창의공간 'Factory Inside'는 ▲디자인스튜디오 ▲팩토리카페 ▲팹(Fab)스튜디오 ▲메뉴팩처링 스튜디오로 구분된 공간에서 24시간 자유로이 교수에게 지도를 받거나 창의적 아이템으로 학우와 교류할 수 있다. 필요한 장비와 시스템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는 점도 강점이다.

재학생은 이 곳에서 전공과목과 연계한 다양한 교육은 물론 초급부터 고급으로 구분된 40개 비교과 자율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향후 이 프로그램은 100개 이상 규모로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순천향대는 지난해 8년 연속 고교교육기여대학 지원사업 선정을 시작으로 고용노동부가 주최한 2017 청년드림대학 평가에서 3회 연속 최우수 청년드림대학에 선정돼 고용노동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보건산업진흥 유공자 포상에서 기술이전사업화를 통한 국민보건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기관단체상인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한데 이어 작업치료학과 4학년 재학생 정홍중 씨가 대한민국 인재상을 수상하는 등 10년째 13명의 수상자를 배출하기도 했다.

지난 달에는 전국 21개 PRIME사업 참여 대학을 중심으로 진로취업분야 컨설팅 결과 진로취업지원 우수대학으로 선정돼 교육부장관상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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