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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 방문‥조선산업 경쟁력 강화대책 추진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윤의일기자 송고시간 2018-01-03 16:03

문재인 대통령이 3일 거제 옥포조선소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위기에 처한 조선업을 돕기 위해 정부가 '조선업 혁신성장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사진제공=청와대 페이스북)

문재인 대통령은 3일 경남 거제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의 쇄빙 LNG 운반선 건조 현장을 방문했다.

문 대통령은 내일 출항이 예정된 쇄빙 LNG 운반선에 올라 우리나라가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확보한 쇄빙 기술과 LNG 추진 기술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문 대통령은 "우리 조선해양산업 세계 1위라며 과거에 대한민국의 가장 효자 산업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IMF의 위기를 이겨내게 한 주력 산업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새해 첫 산업현장 시찰지인 경남 거제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를 방문해 “우리는 개방통상국가의 길을 걸어왔고 앞으로도 그 길로 나아가야 한다. 해양강국의 비전을 포기할 수 없는 국가적 과제”라며 미래에 대비한 조선산업 경쟁력 강화대책 추진 방침을 밝혔다. 

문 대통령은 현재 건조가 진행중인 Yamal 6호기(’18.8월 출항예정)의 LNG 화물창을 시찰하고, 내일 4일 출항하는 Yamal 5호선(선박명 : Vladimir Rusanov(러시아의 북극탐험가, 1875~1913년)에 탑승하여 조타실에서 우리나라가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확보한 쇄빙 기술과 LNG 추진기술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문재인 대통령이 3일 거제 옥포조선소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있다./(사진제공=청와대 페이스북)

이날 문 대통령은 옥포조선소 내 쇄빙 액화천연가스(LNG) 수송선 건조현장을 직접 둘러본 후 “조선업 종사자들이 땀으로 담금질한 희망과 해양을 누비고 얼어붙은 북극항로를 개척하는 대한민국 조선업의 꺾이지 않는 기상을 만났다”며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그러면서 “지난 수년간 우리 조선산업은 수주 감소로 사상 최악의 불황을 경험하고 있고 많은 인력이 떠나가야 했다”며 “이 힘든 시기만 잘 이겨낸다면 우리가 다시 조선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우리 기술이 세계 최초로 건조한 쇄빙 LNG운반선이 입증하듯 저는 세계 최고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가진 우리 조선산업의 저력을 믿는다”며 우리 조선해양 산업의 잠재력, 무궁한 발전의 가능성을 저는 믿습니다"라며 강조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3일 거제 옥포조선소를 방문해 방명록에 글을 남기고 있다./(사진제공=청와대 페이스북)

또한 문재인 대통령은 "세계 조선 경기가 오랫동안 침체돼 있었고 그 바람에 또 수주가 많이 격감했기 때문에 여러 해 동안 우리 조선해양산업이 큰 어려움 겪어 왔다"며 "그러나 우리가 해양 강국의 꿈 결코 우리가 버릴 수 없는 그런 국가적인 꿈 아니겠냐"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지금 어려움 겪고 있지만 저는 우리 조선해양 산업의 잠재력, 무궁한 발전의 가능성을 저는 믿는다"고 말했다.

이날 문 대통이 탑승한 5호선으로(선박명 : Vladimir Rusanov(러시아의 북극탐험가, 1875~1913년) 내달 16일부터 한 달여간 쇄빙 시험을 거쳐 상업운항을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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