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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국무총리, "건설현장 위험 이대로 둘 수 없다"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홍근진기자 송고시간 2018-01-04 21:34

이낙연 총리가 4일 롯데호텔 건설인 신년인사회에서 케잌을 자르고 있다.(사진출처=국무총리실)

이낙연 국무총리가 4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건설인 신년인사회에서 건축물과 건설 노동자의 안전을 위해 정부가 적극 나설 뜻이 있음을 내비췄다.

이 총리는 이날 유주현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장과 김현미 건설교통부 장관을 비롯한 건설인들이 참석한 자리에서 "건설현장의 위험을 이대로 둘 수 없다"며 "'건설질서의 개선'을 위해 건설업계가 정부와 함께 나서 달라"고 당부했다.

이는 최근 건설현장에서 일어나는 각종 안전사고와 화재시 건설자재로 인해 인명피해가 많이 생기는 점을 염두에 두고 이를 개선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이 총리는 모두에 "우리 건설업계는 지난해 국내외에서 서울~양양 고속도로, 서울~강릉 고속철도를 완공하고 터키 차나칼레 대교, 쿠웨이트 스마트시티 사업 등을 수주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치하했다.

또 "새해에는 대내외 여건이 나아질 것으로 보인다"며 "정부도 대외 여건 개선 노력과 건설수출 지원을 확대하고 대내적으로 임대주택 200만호 건설 등 필요한 SOC 사업을 계속하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건설질서의 개선'과 함께 미래 건설시장에 대비한 '건설기술의 고도화'도 해결해야 할 만만치 않은 과제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총리는 그 해법으로 "ICT 인공지능 같은 첨단과학과 융복합된 고급 건설기술을 통한 경쟁력 강화와 해외진출 활성화 전략을 정부와 같이 마련하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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