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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총리, 경기 포천 AI 확진 관련 긴급 상황점검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홍근진기자 송고시간 2018-01-05 16:17

이낙연 총리가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AI 긴급 상황점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출처=국무총리실)

이낙연 국무총리가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AI 긴급 상황점검 대책회의를 주재했다.

총리실에 따르면 이날 회의는 4일 경기 포천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확진됨에 따라 평창 동계올림픽이 개최되는 강원지역 및 전국으로 추가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농림축산식품부 국방부 행안부 환경부 장관과 경찰청장 질병관리본부장 17개 지자체 부단체장 등이 영상으로 참석해 범정부적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정부는 지난 3일 포천 농장에서 AI 항원이 검출된 직후 인근 전역과 강원 철원군의 가금류와 관련 사람, 차량, 물품 등을 대상으로 일시 이동중지명령을 발령하고 해당 농장과 반경 3km 지역에서 사육중인 가금류에 대한 살처분을 실시하는 등 신속한 초동방역 조치를 취한바 있다.

또 4일 의심신고가 들어온 전남 강진의 종오리 농장에 대해서도 전남 지역에 신속하게 같은 조치를 취했다.

이 총리는 이날 회의에서 "이제까지 AI가 발생한 지방은 물론 발생하지 않은 지자체들도 평창 올림픽과 패럴림픽이 끝나는 그 시점까지라도 비상 방역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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