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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림 의원 '국회의원 관계망'조사 전체 11위...경북 1위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남효선기자 송고시간 2018-01-10 07:56

도모브로더. 사이람 발간 '20대 국회의원 관계망 리포트'
김광림 국회의원(자유한국당 경북 안동시)./아시아뉴스통신DB
'6.13 지방동시선거' 경북도지사 출사표를 던진 김광림 의원이 국회의원 관계망 중심도 순위에서 국회의원 전체 279명 중 1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모브로더(DOMO BRODEUR)와 사이람(CYRAM)이 매월 발간하는 '20대 국회의원 관계망 리포트'에 따르면, 지난 12월 김광림 의원의 국회의원 관계망 중심도 순위는 1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유한국당 내에서는 장제원 수석대변인과 김성태 원내대표에 이어 3위를, 경북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

자유한국당 내 경북도지사 후보군으로 언급되는 이철우·박명재 의원은 공개된 30위까지의 순위 안에 포함되지 않았다.

국회의원 관계망 중심도는 한 달간 16개 언론매체의 뉴스를 사회관계망분석 기법을 통해 도출한 데이터로, 한 문장에서 함께 언급된 의원의 관계를 측정한다.

관계망 중심도가 높을수록 해당 의원이 동료의원들과 활발한 국회 관련 활동을 펼친 것으로 해석된다.

재정경제부 차관 출신으로 3선 의원인 김광림 의원은 기획재정부 예산실 출신 600여명의 공직자들이 모여 있는 '예우회' 회장도 맡고 있다.

국회와 행정부를 넘나드는 폭넓은 인맥으로 향후 예산·정책 협조 등 도정을 원활히 이끌어나갈 적임자라는 평가다.

한편 김광림 의원은 행정고시를 거쳐 경제기획원 예산정책과장?예산총괄과장?청와대 기획조정비서관, 재정경제부 차관(남북경제협력추진위원장)을 역임했으며 지난 18대 국회의원 선거로 국회에 입성한 후 새누리당 여의도연구소장, 국회 예산?재정개혁특별위원장, 새누리당 정책위의장, 자유한국당 정책위의장 등을 역임한 경제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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