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총리가 10일 전경련서 열린 올림픽 후원기업 다짐회에서 건배하고 있다.(사진출처=국무총리실) |
이낙연 국무총리가 10일 서울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성공을 위한 후원기업 신년다짐회에서 축사를 통해 "이번 올림픽은 이미 몇 가지의 기록을 세우고 들어간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이날 허창수 전경련 회장, 이희범 평창올림픽 조직위원원장, 신동빈 롯데 회장을 비롯한 후원사 대표들이 참석한 자리에서 "여러분이 도와주신 덕분에 동계올림픽 역사상 가장 많은 후원사를 이미 확보했고, 북한이 참가하기로 하는 등 이미 기록을 세우고 들어간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러면서 "기왕 신세 진 김에 한두가지 부탁을 더 드리겠다"며 현재 65%에 머물고 있는 티켓 판매율을 높여 달라는 부탁과 기업들이 이번 올림픽을 비즈니스에 좋은 기회로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총리는 이날 오찬에 준비한 막걸리를 두고 "역시 전경련이 내놓은 막걸리는 급이 다르다"며 감사의 뜻을 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