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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항공, 런던예술대 출신 한국 아티스트 합작 새해 캘린더 선봬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유지현기자 송고시간 2018-01-11 15:11

영국항공 2018년 캘린더.(사진제공=영국항공)

영국 최대항공사 영국항공은 유럽에서 가장 큰 종합 예술대학으로 알려진 런던 예술대학교 한국동문위원회(University of the Arts London Korean Alumni Association, 이하 UAL 한국동문위원회) 아티스트들과 함께 한정판 2018년 캘린더를 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아티스트들이 영국항공만을 위해 독점적으로 제작한 캘린더 제작 프로젝트는 미술과 문화 교류를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시작됐다. 올해는 세계 일류 예술 학교로 정평이 나있는 UAL의 한국동문위원회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이 영국항공의 여행 철학을 표현하는 작품을 제작했다.

특별히 제작된 캘린더에는 12명의 아티스트들이 어떻게 영국 문화가 그들의 창의성에 영감을 주었는지를 나타내는 작품들을 담았다. 이 아티스트들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여성복 디자이너, 패션 디자이너, 미디어 아티스트, 포토그래퍼를 포함해 다양하게 활동 중이다. 작품에는 조연희의 ‘CMYK 런던’, 조해연의 ‘부산-런던 여정’, 이보라의 ‘영국의 문학’ 등이 포함돼 있다.

마누엘 알버레즈(Manual Alavarez) 한국지사장은 “영국을 대표하는 예술학교인 UAL 출신의 아티스트들(런던예술대학교 한국동문위원회 소속)과 함께 2018년 캘린더를 제작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지난 12월 영국항공의 한국 취항 5주년을 맞아, 영국 문화와 한국 문화를 연결시킬만한 특별하고 독특한 이벤트를 원했다. 이 캘린더를 보고 많은 사람들이 영국여행에 대한 영감을 받아 문화를 더 많이 경험하고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영국항공은 1996년과 1998년 인천-런던 운항을 마지막으로 중단한 이후 지난 2012년에 다시 한국 취항을 재개했다. 그리고 지난 5년 동안 노선 확장은 물론 한국 고객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시책을 도입해왔다. 인천-런던 노선을 주 6일 운항에서 매일 운항으로 연장했으며, 영국항공의 모든 항공편에 한국어가 가능한 승무원의 수를 두 배로 늘렸다. 또한 2015년에는 최첨단의 787-8 드림라이너 항공기를 인천-런던 노선에 도입, 매일 운항 서비스로 고객 편의를 높였다.

또한 지난 2016년에는 외항사 최초로 KTX와 파트너십을 맺었으며, 2017년 9월에는 영국항공의 전 노선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에 전주국제영화제 출품작 한국단편독립영화5편과 전주시 홍보영상을 한달 간 상영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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