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30일 화요일
뉴스홈 연예/문화
충남역사문화硏, 이달 15일 도청서 연구성과 전시회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최솔기자 송고시간 2018-01-11 16:28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신미통신일록'(왼쪽)과 수촌리 고분군 금동관(복제품).(사진제공=충남역사문화연구원)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은 오는 15일부터 26일까지 충남도청 지하 1층에서 연구성과 기념전시회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지난 2007년 연구원에서 보관 중인 조선 마지막 통신사 김이교의 유물 중 '신미통신일록'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축하하고, 충남의 역사·문화 연구결과물을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

전시회에서는 오랜 고증과정을 거쳐 원형 모습으로 복원된 공주 수촌리 금동관 2점과 금동신발 1쌍, 부장리 금동관 1점의 복제품이 전시된다. 개원 이래 14년간의 주요 발간물도 함께 선보인다.

이종수 원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우리 지역의 역사문화 연구·정리과정을 알리고, 전통문화 콘텐츠 중요성을 재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 2004년 문을 연 역사문화연구원은 충남도 출연 연구기관으로, 그간 문화재 발굴과 보존 관련 사업을 비롯해 백제문화사대계, 충남도의회 60년사 등 지역사 편찬 사업과 내포문화연구총서 등 다양한 주제의 대중서을 펴내 배포해 왔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