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관광 10선.(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온양온천, 현충사, 외암민속마을, 신정호수공원, 곡교천 은행나무길, 세계꽃식물원, 환경과학공원, 온양민속박물관, 공세리성당, 영인산자연휴양림.(사진제공=아산시청) |
시민이 뽑은 충남 아산 관광 10선이 17일 발표됐다.
시에 따르면 관광 10선에 곡교천 은행나무길과 온양온천, 현충사, 아산외암민속마을, 신정호수공원, 영인산자연휴양림, 공세리성당, 온양민속박물관, 환경과학공원, 세계꽃식물원 등이 이름을 올렸다.
기존 관광 10경 중 피나클랜드와 옹기발효음식전시체험관을 대신해 곡교천 은행나무길과 온양온천이 관광 10선으로 선정됐다.
선정은 시 홈페이지 설문조사 결과와 시의원, 충남관광협회와 충남관광협의회, 지역 대학교수 등 외부인사를 중심으로 한 관광10선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됐다.
시는 관광 10선을 수도권 광고와 각종 행사, 홍보영상 등 홍보에 활용하는 한편 추후 주기적으로 재선정해 많은 관광지를 홍보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기존 관광 10경은 관 주도의 관광지 선정, 홍보 부족 등의 문제를 안고 있었다"며 "아산 10선은 선정 과정에서 시민 의견을 반영하고 이를 통해 홍보 효과까지 거두는 것에 의의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