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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를 꽃 피우는 '마르코 로호'...상주의 젊은 사업가 신봉국 신은숙 남매

(아시아뉴스통신= 김철희기자) 기사입력 : 2018년 01월 19일 09시 08분

'마르코 로호'를 운영하는 신봉국 신은숙 남매.(사진제공=상주시청)

기부를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 젊은 남매 사업가의 선행이 잔잔한 미담이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경북 상주에서 '마르코 로호'라는 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신봉국(30.前 초등학교 교사) 신은숙(여.28) 남매다.

'마르코 로호'는 2015년 4월 설립한 팔찌 제작회사로, 할머니들에게 일자리를 주고 지속적으로 기부해 나가는 소셜 브랜드다.

동방견문으로 유명한 '마르코 폴로'와 정신이라는 뜻의 아프리카어 '로호'를 결합시킨 말로 '도전정신'을 의미한다.

이 회사는 할머니와 어려운 이웃이 팔찌를 만들면 매출액의 5%는 소비자가 원하는 기부처에 기부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또 할머니들에게는 재료를 줘 팔찌 제작 일을 맡기고 이를 판매해 얻은 순수익의 10%를 ▲결식학생 지원 ▲아프리카 빈곤 아동 후원 ▲장애인 아동기구 지원 ▲독거노인 생활 지원 등 도움의 손길을 점차 넓혀가고 있다.

회사 설립 해인 2015년 12월에는 크라우드펀딩(시민 기금)을 통해 모인 수익금으로 독거노인들에게 난방텐트 50동과 100만원 상당의 식료품을 지원한 바 있다.

이들 남매가 창업 이후 현재까지 소리없이 기부한 금액은 4000만원이 넘는다.

이 같은 남매 사업가의 선행을 세상 밖으로 알린 이창희 북문동장은 "세상이 점점 각박해져 가는 요즈음 같은 시대에 이들 젊은 남매의 착한 경영을 널리 알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한편 부친은 신인석씨(56.이학박사)로 경북 상주시 한방산업단지관리사업소 관리계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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